|
|
|
|
 운영자 |
|
조회수 : 4987 |
|
|
UV필터...
보통은 모든렌즈에 끼워져 있다. 아무런 색깔이 없고 렌즈의 물리적인 충격으로부터 보호 해 줄 뿐만아니라 헤이즈로 인한 사진의 흐려짐을 막아준다. 헤이즈나 자외선산란은 실생활에서 보다 사진의 이미지에서 보다 명확하게 나타난다. 이것은 대부분의 필름이 단파의 자외선 파장에 특히 민감하기 때문이다.
ND필터...
컬러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고 렌즈를 통해 필름으로 들어가는 빛의 양을 줄이는 역활만 한다. 심도를 줄이기 위해 조리개를 많이 열때도움이 되며 느린셔터를 쓸때 조리개의 최소구경이 이에 상응하여 충분히 작지 못 할 때에도 필요하다.
PL필터...
편광 필터는 많은 상황에서 표면반사를 제거해 준다. 또한 푸른 하늘색을 전체적인 색 발란스의 변화없이 더 깊고 풍부하며 강한콘트라스트로 만들 수 있다. 하늘이 어둡게 연출되면 구름이 돋보이게 되어 드라마틱한 분의기를 볼 수도 있다. 이것은 때에 따라 노출의 조절로서도 같은 효과를 줄 수도 있다.
1.필터의 종류
⑴흑백전용 필터
①노랑필터
②오렌지 필터
③빨강필터
⑵흑백. 칼라 전용 필터
①UV필터-자외선을 제거하는 필터(렌즈보호용)
②스카이라이트 필터-자외선과 불필요한 청색을 제거하는 필터(렌즈보호용)
③편광 필터-피사체로부터 들어오는 편광을 제거하여 콘트라스트를 높여준다.
④원편광 필터-각도를 조절하지 않아도 편광 효과가 나타나므로 자동카메라에 사용
⑤ND 필터-광량을 감소하기 위해 사용하는 필터
⑶칼라 전용 필터
①C4필터-맑은 날의 아침과 저녁에 나타나는 붉은 색 제거에 사용
②W4필터-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에 청색을 제거해 주는 필터
③FL필터-형광등 아래서 녹색을 제거해 주는 필터
④TV-CC필터-TV화면을 촬영할 때 청색을 제거해 주는 필터
⑷특수효과 필터
①소프트 포커스 필터-부드러운 느낌을 주게 하는 연초점 필터
②크로스 필터-빛에 크로스 무늬가 나도록 효과를 내는 필터
③센터 포커스 필터-센터 부분만 초점이 맞고 주위가 흐리게 되는 필터
④마라주 필터-한 화면에 똑같은 상을 여러 개 맺게 해 주는 필터
⑤칼러 이미지 필터-여러 가지 칼러를 넣어 주는 필터
⑥선세트 필터-일출이나 일몰 효과가 나도록 하는 필터
질문: ▶불량화소란??
답변: 불량 화소라는 것은 Dead pixel 이라고 하는데, 빛을 받았을 때
전기적 출력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흰색의 점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CCD의 경우 열 노이즈(Hot pixel)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것은 불량화소와는 구별됩니다.
열 노이즈는 열을 받아 본래의 색을 재생해내지 못하는 경우를 지칭합니다. 보통 셔터를 오래 개방했을 경우 발생합니다.
불량화소를 찾는데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렌즈 캡을 닫거나 빛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보통 0.5~2초까지 단계별로 셔터를 개방하고 촬영해서 확인합니다.
관련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 신뢰도는 낮은 편입니다.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400만화소의 디카라면 400만개의 점이 있는데 이중에서 불량화소가 전혀 없다는 것도 어려운
일입니다.
초기 불량화소라면 교환의 여지가 있지만, 사용중에 불량화소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경우 불량화소 제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불량화소의 좌표를 알아내서 바로 옆에 점의 색을 참조하도록 만들어주는 작업입니다.
LCD에도 불량화소가 있을 수 있지만 화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질문: ▷ 사진용어
답변: ◆ 가이드 넘버(guide number)
플래시를 사용하는 촬영에서 적절한 노출을 얻을 수 있도록 플래시의 광량을 실용적으로 표시한 숫자.
광원에서 피사체까지의 거리(일반적으로ft)를 가이드 넘버로 나누면 f값(조리개값)이 나온다.
◆ 감도(speed)
필름이나 인화지의 광선에 대한 상대적인 반응도. 즉 빛을 감지하는 속도를 말한다.
조리개를 더 넓게 열어서 더 많은 광선이 들어오게 하는 렌즈의 상대적인 능력.
◆ 관용도(latitude)
화상의 질이 극단적으로 저하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허용되는 노출과부족의 정도
◆ 광학줌(Optical Zoom)
렌즈의 움직임으로 초점거리를 변환시키는 방식
이미지의 손실이 없으며 배율에 따라서 망원과 광각 렌즈의 방식을 쉽게 쓸 수 있다.
◆ 구경(aperture)
빛의 강도를 조절하는 다양한 직경의 렌즈 오프닝.
직경은 "f"로 표시된다. 렌즈의 초점길이를 f로 나누면 직경이 결정된다.
◆ 단초점 렌즈(short lens)
사용하는 필름 프레임의 대각선의 길이보다 짧은 초점 거리의 렌즈. 실제 눈으로 보는 각도보다 넓은 범위를 기록한다.
◆ 디지털줌(Digital Zoom)
광학줌과는 달리 CCD에 촬상된 이미지를 강제적으로 확대하는 방식
렌즈를 이동시켜 확대 촬영하는 방식이 아니라 그래픽 툴에서 돋보기를 클릭하여 상을 확대시키는 것과 같은 원리이기 때문에 이미지의 손실을 가져올 수 있으며 부득이한 경우 외에는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또한 거의 모든 디지털카메라에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선택에 큰 메리트가 될 수는 없다.
◆ 망원 렌즈(telephoto lens)
일반적으로 초점거리가 긴 렌즈를 말한다. 특히,유효 초점 거리가 실제의 렌즈의 길이보다 길게 만들어진 렌즈를 말한다.
◆ 무한대(infinity)
렌즈의 거리 눈금에서 가장 먼 위치.렌즈로부터 무한대(약 15m)나,그보다 더 멀리 떨어져 있는 범위가 포함된다. 무한대가 피사계 심도 안에 있을때, 그 거리나 그보다 더 멀리 있는 모든 물체에는 선명하게 초점이 맞는다.
◆ 바이트(byte)
십진법에서 0-225를 나타내는 8비트 이진 숫자. 파일 크기의 표준 측정 단위. 1킬로바이트(Kb)는 1,024바이트, 1메가바이트(Mb)는 1,024킬로바이트나 1,048,576바이트. 1기가바이트(Gb)는 1,024메가바이트나 1,048,576킬로바이트이다
◆ 뷰파인더(viewfinder)
피사체를 보고 프레임을 구성하는 카메라의 작은 창.
◆ 브래킷(bracket)
노출계가 지시하는 적정 노출치보다 어느 정도 높거나 또는 낮게 해서 단계적으로 노출을 주는 방법.브래키팅을 해 두면 잘못된 노출을 구제할 수 있으며,필름을 현상한 후에 그중에서 가장 좋은 노출을 선택할 수 있다.
◆ 상반칙 불궤법칙
광선이 필름에 도달하는 양은 노출시간, 빛을 통과시키는 조리개의 면적과 긴밀한 관계가 있다. 즉 노출시간이 두배로 길면 조리개를 1/2축소시켜 필름에 필요한 적정량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노출시간이 아주 길거나 짧을 경우에는 적용이 되지 않는다. 이 경우에는 장시간 노출을 주지 않는한 노출부족이 되며 피사체의 색밸런스가 깨지게 되어 본래의 색상이 표현되지 않는다. 이런 현상을 상반칙 불궤법칙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상반칙 불궤법칙이 많이 보완되고 있다. 예를 들면 프로비아100Ｆ등，장시간 노출로부터 단시간 노출에 이르기까지 상반칙 불궤를 걱정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필름도 있다.
◆ 수차(aberration)
렌즈는 피사체의 상을 변형시키거나,흐리게 만들거나,콘트라스트를 떨어트리거나,색을 번지게 하는 등의 결함을 만들어내는데,수차란 렌즈가 가진 이런 결함을 말한다.수차에는 비점수차,구면 수차,코마 수차,색수차, 만곡수차,실타래형 왜곡 등이 있다.
◆ ISO/ASA
ISO (Internation Standards Organization )는 필름의 감도를 나타내는 국제표준규격을 의미한다.
ISO감도는 기존의 ASA(American National Standard Institute미국표준)와 DIN(Deutsche Industrie Norm 독일표준)수치를 함께 나열한다. (예)ISO 200/24` DIN에서는 숫자가 3이 더해지면 감도가 두배가 된다. DIN 21`은 ISO100이며, DIN27`은 감도가 400이 된다.
현재 일반적으로 ISO규격이 쓰여지고 있으며 ASA,DIN,JIS등으로 표시되기도 한다.
◆ AF/AE잠금
촬영전 셔터를 반쯤누르고 있으면 초점과 노출 설정을 고정시키십시오.
만약 프레임 가운데에 있지 않은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고자 하거나 노출을 설정한뒤 사진구도를 바꾸고자 할 때 AF/AE잠금장치를 사용하시면 좀더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다.
◆ 왜곡(distortion)
1)상의 가장자리에 있는 직선을 휘어져 보이게 만드는 렌즈의 수차.
2)렌즈가 피사체에 아주 가깝게 접근했을 때(광각 효과)나,혹은 아주 멀리 떨어졌을 때(망원 효과)일어나는 원근감의 변화
◆ 유효화소
CCD에서 실제로 상이 촬상되는 화소(픽셀)의 수를 뜻한다. 실제 컴퓨터에서 이미지화 되는 픽셀로 사용되어지는 부분의 픽셀수. 따라서 디지털카메라의 실제 해상도를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수치이다.
◆ EI
EI란 Exposure Index의 약어로 노광 지수를 의미한다．
특수한 필름이나 처리로 ISO감도 측정법에는 규정되어 있지는 않으며 감도 표시에 쓰여진다．표시된 수치가 예를 들어 100이라고 표시되면 ISO100에 상당한 감도인 것을 의미한다．실제로는 증감 현상이나 증감 현상을 전제로 사용한 필름의 경우에 EI감도 표시가 쓰여진다．증감 현상에는 ISO규격이 있지 않으므로 때문에 EI 값으로 표시한다．
◆ 자동 노출(automatic exposure)
적정한 노출이 되도록 카메라가 셔터 속도와 조리개 값을 자동적으로 조정하는 노출방식
◆ 자동 플래시(automatic flash)
물체로부터 반사되는 광선을 측정하는 감광관과,적정한 노출량이 들어오면 자동적으로 플래시를 꺼주는 전자회로가 내장된 전자 플래시
◆ 조리개 또는 렌즈 구경(aperture)
광선이 통과하는 렌즈의 열려있는 크기.구경은 렌즈의 초점 거리를 그 구경의 반지름으로 나누어 산출하는 것으로,예를들면 f8,f11과 같은 숫자로 나타낸다.
◆ 증감 처리
현상 처리 시간을 길게 하여 필름감도를 올리는 방법을 말한다．
컬러슬라이드 필름에서 대부분 사용하고 고속셔터, 피사계 심도가 필요한 경우나 감도를 잘못 설정하여 촬영한 경우（예:ISO100필름을 ISO400으로 촬영한경우）
◆ 총 화소수
CCD의 전체 픽셀을 나타내는 수치임. 이러한 총 화소중에는 주변부위로 가면 노이즈가 발생되므로 실제 모두가 다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 출력 화소수
유효 화소수에 의해 컴퓨터상에서 디스플레이 되어지는 실질적인 디지털화된 이미지의 픽셀수. 원형 CCD에서 사각형 CCD가 주류를 이룸으로써 유효화소수가 곧 출력 화소수가 되는 경우가 많다.
◆ 화이트 밸런스(white balance)
광원에서 빨간색, 초록색, 푸른색의 상대적인 강도, 카메라의 화이트 밸런스 조절기능을 사용하면, 일광용 표준 RGB 밸런스로부터 이탈된 광선을 보정할 수 있다.
◆ 핫슈(hot shoe)
플래시를 부착할 수 있도록 카메라의 꼭대기에 설치된 장치로,카메라의 셔터를 누르는 동시에 플래시가 점화되도록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기능을 가진다.
◆ 흔들림(blur)
초점을 정확하게 맞춰서 촬영했음에도 불구하고, 화면 전체의 초점이 약하다든가 화면에 흔들린 흔적이 나타나 있는 경우 흔들림의 원인은 피사체가 움직여버리는 것으로 고속으로 이동하는 피사체에 대해 적절한 셔터 속도를 유지하지 못한 경우,촬영자 자신이 셔터를 누를 때 카메라를 흔들어버렸을 경우가 있다.
질문: 조리개
답변: 카메라 렌즈에는 F2.8, F2.8-4.5 와 같이 쓰여 있습니다.
이 숫자가 바로 조리개 수치를 말합니다.
F 값이 클수록 빛이 들어오는 구멍이 작아지고 반대로 작아지면 빛이 더 많이 들어오게 됩니다.
F1.4, F2, F2.8, F4, F5.6, F8... 의 순서로 되어 있으며 간격에 따라서 광량이 2배 혹은 1/2 차이가 납니다.
F 값이 낮을수록 렌즈는 밝아집니다.
질문: 중고 카메라 구입 요령
답변: 카메라를 살 때 가장 중요하게 보아야할 것은 무엇일까...
늘 수도 없이 듣는 이야기들이 있다. 렌즈 곰팡이가 어쩌구, 셔터 속도가 어쩌구... 하지만 이제 왠만큼 카메라 구입에 자신이 붙기도 했지만 필자는 상태 안좋은 카메라를 사들고 왔다가 다음날로 바꾸는 경우가 두 번 정도 있었다.
잘 아는 사람이라고 해도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닌 것이 중고 카메라 구입이고 특히 잘 모르는 샵에서 실수로 잘못 산 카메라를 바꾸려고 했더니 어제의 그 친절했던 주인이 악질로 바뀌게 된다면 당신은 경험이라 스스로 위안하며 울분을 삭힐 수밖에 없는 것이다.
상단 사진 : 니콘의 신제품 FM3a
먼저 이런 것들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일은 영수증을 받는 것이다. 영수증에는 반드시 적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시리얼번호이다. 제품 시리얼 번호와 함께 혹시라도 모르니 정확한 제품명을 적도록 한다. (예를 들어 Nikon AF-S 80-200 2.8 ED, Pentax MX 등...) 이 간단한 원칙만 지킨다면 일단 여러분은 업자에게 당할 염려는 많이 사라진다. 물론 매우 잘 아는 샵이라면 별 문제될 것은 없지만 초보자가 잘 아는 샵이 어디 있겠는가... (이 자리를 빌어 그동안 변덕 심한 필자가 샀다, 바꾸고, 업그레이드 하더라도 아무 말 없이 바꿔주시거나 물러주시거나 차액만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신 starryland.com 좌측 광고 배너에 있는 청운카메라 권부장님께 감사를 드린다. ^^; 물론 핫셀블라드 후드와 필터도 빨리 주시면 더 감사드리겠다... -_-a)
상단 사진 : 라이카의 기계식 SLR 카메라 R6.2
카메라를 사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두가지 방법이 있다. 무조건 잘 아는 사람과 함께 가서 사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매우 안전하나(물론 100% 장담 못함) 자신에게 필요한 카메라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기종을 결정할 공산이 매우 크다. 그러므로 사전에 스스로 많은 공부를 해야한다. 그렇다면 두 번째 방법은? 필자가 주로 취한 방법으로, 카메라 가게에 무조건 한주에 한번씩 다니면서 구경하고 괜히 카메라가게 주인과 친한척 하고... ^^; 이렇게 여러달 소비를 한다. 물론 오프라인에서의 활동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온라인상에서 활동 역시 중요하다. 국내 사진관련 중고사이트 중에서 가장 크다 할 수 있는 억불카메라(http://www.ukbulcamera.co.kr/)와 레오카메라(구 포토콤 http://photocom.co.kr/)를 수시로 들락거리면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도록 해야한다. 그러나 이과정에서 조금 금전적 여유가 있는 사람은 자칫 잘못하게될 경우 그 누구도 치유할 수 없다는 카메라병에 걸려서 수많은 카메라를 샀다가 헐값에 파는 행동을 반복하면서 사진은 안찍고 카메라만 만지게 될 수도 있으니 자신에게 필요한 카메라를 확실하게 아는 안목을 기르자.
상단 사진 : 각 메이커 별 기계식 카메라의 걸작들
상단부터 Contax S2, Pentax LX, Canon New F-1
또한 중고장터에 좋은 제품이 좋은 가격에 나왔을 경우엔 먼저 의심부터 해봐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왜냐하면 제대로 된 제품이 아닌 것을 겉만 멀쩡하게 고쳐서 파는 업자가 중고 장터에 껴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며 믿을 만한 샵에서 사는 제품은 AS가 일정 기간 가능하지만 직거래를 통해 구입했을 경우 그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샵에서 물건을 살 경우엔 여러 가지 제품들을 여러 샵을 다니면서 비교해서 살 수 있지만 직거래는 단 한 개의 제품을 보고 골라야 하므로 그 제품이 싼건지 비싼건지 헤아릴 수 없다. 특히 싸다는 느낌이 들어 덥석 샀다가 나중에 돌이켜보면 잘못 구입한 경우도 많이 있다.
그래서 이 글은 혼자서 충분히 숙지한 다음에 직접 샵에 가서 물건을 고르는 요령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지금부터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1. 렌즈
a. 곰팡이
렌즈에서 가장 먼저 살펴볼 것은 당연히 곰팡이이며 그밖에 벌레가 들어가서 알을 까놓는(-_-;) 경우도 있다. 줌렌즈의 경우엔 분해가 어렵기로 유명한 Canon의 경우, 절대 분해를 하지 않았음에도 관리가 허술해서 벌레가 들어가서 죽어있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며 실제로 본적도 있다. -_-;; 곰팡이는 대부분 발견이 가능하지만 실수로 지나칠 수도 있다. 렌즈를 바디로부터 분리한 후 꼼꼼하게 형광등에 비추어가면서 곰팡이가 있는지 없는지 찾아본다. 특히 렌즈의 주변부에 아주 미세하게 곰팡이가 피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철저히 점검하자.
간혹 "이거 닦아 드릴께요~ 뭐 이정도 괜찮아요~" 하는 업자가 있다면 "아뇨~ 괜찮아요~ 안사죠~" 하고 나오시길... 엄청나게 저렴한 값이 아니라면 절대로 곰팡이가 핀 렌즈에 돈을 들일 가치가 없다. 특히 곰팡이가 많이 핀 경우엔 닦더라도 코팅이 함께 벗겨진다.
잠깐!
렌즈에 곰팡이가 안피게 하려면 절대로 도시락 통 같은 렌즈 케이스 안에 렌즈를 넣어놓지 않는 것이 좋다. 그 안에는 온갖 습기와 미생물들이 자라기 쉬운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멀쩡한 렌즈도 쉽게 곰팡이가 핀다. 또한 카메라를 안쓸 경우에는 렌즈와 바디를 분리해 놓는 것이 좋다. 물먹는 하마 같은 방습제와 같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자주 카메라를 쓰는 것이다.
카메라의 파인더, 미러에도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카메라 케이스가 있다 하더라도 보관시에는 꺼내두자.
b. 수리여부확인
수리한 렌즈는 반드시 흔적이 남기 마련이다. 내부의 렌즈가 닦여 있는 흔적(이런건 대부분 곰팡이를 제거하면서 생긴다.)을 가장 유심하게 볼 것! 그러나 아까도 언급했듯이 밀봉되어 있는 렌즈 안에도 먼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자연적인 먼지는 어쩔 수 없다. 또한 이것은 생각만큼 사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렌즈를 수리할 경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전면부부터 뜯는 것이다. 앞쪽의 링에 디바이스 등으로 인해 금속이 약간이라도 물려있는 흔적이 있다면 그것은 대부분 수리한 렌즈이다. 뒤부터 뜯는 렌즈도 있으니 마찬가지 방법으로 확인한다. 모든 조여주는 부분을 확인해보고 어느한곳이라도 뭉그러진 곳이 있으면 탈락시킬 것! 그러나 고무등으로 마찰을 주어서 렌즈를 분해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아무런 흔적도 없이 렌즈를 분해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을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으나 내부 렌즈에 지문이 묻어 있는 경우 100% 수리렌즈이다.
c. 외관
먼저 흔들어보자. 소리가 나는가? 소리가 난다면 일단 걱정해봐야 한다. 그러나 Contax 렌즈는 대부분 구슬 소리같은 것이 나며 다른 메이커의 렌즈 역시 조리개연동을 부르럽게 하기 위한 베어링에서 나는 소리가 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렌즈가 따로 노는 소리 같은 묘한 소리들이다. 이 소리를 잘 분간해보자.
오래된 렌즈인데도 상당히 깨끗하다면 이는 대부분 장롱카메라, 장롱렌즈이다. 그런데 장롱에서 보관되기에 곰팡이가 피는 경우가 매우 많이 있다. 그래서 이를 수리하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그 과정을 거치면서 깨끗하다는 이유로 가격이 높은 경우가 있다. 그러나 반면에 겉은 엉망이지만 렌즈는 매우 깨끗한 경우가 있다. 필자의 경우 이럴 때는 후자의 렌즈를 선택한다. 일단, 국내 중고 카메라 유통을 살펴보면 무조건 외관위주임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좋은 렌즈 상태를 갖고 있는 겉은 허름한 렌즈를 찾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오래된 렌즈가 적혀있는 초점거리, 거리표시 등의 index가 너무 깨끗하다면(다른 외관에 비해...) 칠을 새로하거나, 곰팡이가 심하게 핀 렌즈의 알들을 제거하고 겉은 후질근하며 속은 깨끗한 렌즈의 알들로 갈아끼운 경우가 있으므로 100% 믿으면 안된다.
다음으로 렌즈 자체의 스크레치 여부를 찾는다. 가장 많이 스크레치 가는 렌즈는 역시 전면렌즈, 그러나 후면 렌즈 역시 바디에 끼우면서 바디에 부딪히면서 상처가 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특히 Hasselblad에서 많이 보인다.) 모든 것을 체크하자.
d. 조리개
먼저 조리개를 열었다 조였다 하면서 움직여보자.(바디에서 렌즈를 빼면 조리개가 아예 움직이지 않는 렌즈도 있으니 그런 경우엔 아래와 같이 할 것!)
조리개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는 일단 바디와 렌즈를 결합시킨다. 대부분의 요즘 렌즈들은 바디에 결합이 되면서 조리개가 최대로 열린다.(초점을 쉽게 맞추기 위해) 이때 카메라에 피사계심도보기 버튼이 있다면 눌러보자. 모든 조리개 수치에서 조리개가 제대로 움직이는가? 그리고 조리개가 찌그러진 날은 없는가?
만약 피사계심도미리보기 버튼이 없다면 찍어보자. (저속셔터를 쓰면 보기 쉽다.) 셔터가 떨어지는 순간 조리개가 조여지는가? 조여진다면 다행이지만 안그런 경우엔 당연히 탈락~
만약 조리개 우선이나 셔터스피드 우선 모드가 있는 카메라라면?
천체사진에는 별 필요없는 기능이며 이 기능지원이 되는 카메라(특히 Program 모드)는 대부분 B셔터에서도 배터리를 먹지만 혹시나 해서 써본다. AE의 경우엔 조리개에 따라서 셔터스피드가 변화되는지 살펴본다. 파인더를 들여다보면 파인더 내부에 또는 다른 외부에라도(대부분 내부에도 보이지만 필자가 갖고 있는 Hasselblad Xpan은 파인더 내부에서 셔터속도를 볼 수 없다. 다른 카메라도 이런게 있을까 걱정되어 적는다.) 셔터 스피드가 표시될 것이다. 빛의 양이 달라짐에 따라 셔터 속도가 변하는가? 안변한다면 렌즈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물론 바디일 수도 있지만...) 또한 셔터스피드 우선기능이 있는 카메라일 경우 렌즈의 조리개를 A에 놓거나 최대로 조여준 후 셔터를 셔터스피드 우선으로 놓는다. 그런 후 찍어보자. 1/8초 정도가 좋을 것이다. 빛의 양에 따라 조리개 수치가 다르게 조여지는가? 아마도 밝은 곳이라면 조리개가 확 조여질 것이며 어두운 곳이라면 반대로 활짝 열릴 것이다.
e. 초점
무한 대로 렌즈의 초점을 맞추고 파인더를 들여다보자. 무한 대에 제대로 초점이 맞는다면 합격, 그러나 충격등으로 인해 무한 대가 틀어지는 렌즈가 매우 많다. 조리개 수치가 어두운 렌즈들은 미세한 핀의 변화를 알아차리기 힘드니 가급적이면 밝은 낮에 카메라를 사러 돌아다니는 것이 좋다.
무한 대가 틀어진 렌즈는 별사진에 있어서 완전히 꽝이라 할 수 있다. 절대 피해야 할 렌즈이다.
2. 바디
2-1. 외관
먼저 외관을 살펴본다. 가장 먼저 살펴볼 곳은 우선 각 나사부에 풀렀던 흔적이 있는지 살펴 보는 것이다. 나사의 머리가 망가져 있거나 풀렀던 흔적이 보인다면 일단 제외!
2-2. 도색
다음 외부 도색이다. 대부분의 중고카메라들은 어딘가 긁힌 흔적들이 있기 마련이고 그것을 숨기기 위해 칠을 하게 된다. 가장 많이 하게 되는 것이 속칭 후끼칠이다. 이는 금새 눈에 띄는데 에나멜 등으로 그냥 칠을 한 것이다. 이 후끼칠을 한 바디들은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만 속칭 매끼칠은 구별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 흔히 말하는 도금인데 이 도금에 들어가는 비용만 해도 10만원 가까이 된다. 매끼칠은 고급 카메라에 많이 하며 은빛으로 빛나는 크롬바디에 많이 한다. 도금에 들어가는 비용을 회수하기 위해 카메라 값이 당연히 올라가게 되며 쓰다보면 이 매끼칠은 벗겨지게 된다. 이를 구분하는 방법은 샵 주인 몰래 손톱으로 긁어보거나 청테이프를 붙였다 뗐다 하면서 칠이 벗겨지는지 확인하는 방법이다.
블랙바디 역시 매끼를 하며 마찬가지 방법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눈으로 매끼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긴 한데 매끼칠한 제품은 원래 제품보다 광택이 조금 떨어지기 마련이다. 동종의 같은 카메라와 비교를 해보자. 참고로 필자 역시 블랙바디 카메라를 몇대 갖고 있는데(Pentax 67등) 이런 제품은 칠이 벗겨질 수밖에 없다. 벗겨지면서 누런 원색이 드러나는데 차라리 솔찍하게 벗겨진 제품을 사는게 속 편하고 카메라를 신주단지 처럼 모시지 않게 되기 때문에 사용에도 편하다.
그림 A : 카메라 전면부
그림 B : 카메라 상면
그림 C : 카메라 후면
그림 D : 카메라 하면부
2-3. 필름 압판과 가이드레일
다음으로 볼 곳은 필름 압판이다. 필름 압판이 어디냐면 필름 덮개를 열어보면 직사각형의 필름을 눌러주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이 압판이다.(그림 D에서 8번) 기자들이 사용한 카메라는 필름 압판이 허옇게 벗겨진 제품이 있다. 이런 제품은 제품을 매우 혹사시킨 카메라이기 때문에 절대 피해야 할 것들이다. 간혹 필름 압판에 큰 스크레치가 있는 제품도 있는데 이것들은 대부분 부주의로 인한 파손이며 필름에 손상을 줄 가능성이 높다. 또한 가이드레일(그림 C에서 8번)에 큰 스크레치가 있어도 안된다. 검은 녹 같은 것이 슬어있는 제품도 많이 보이는데 이런 제품들은 보관시 문제가 생긴 것들이며 너무 심하지 않다면 구입해도 무방하다.
또한 모터드라이브를 연결하는 뚜껑(그림 D에서 6번)을 열어보면 금속 접점들이 많이 상해있는 제품이 있는데 이것 역시 기자들이 사용하거나 사용량이 많은 제품이니 반드시 피하자.
모터 드라이브가 장착되는 모델일 경우 뚜껑을 열고 그 홈에 동전을 넣은 후 돌리면 셔터가 장전이 되도록 되있는데 이것이 잘 되는지 확인해보자. 만약 모터드라이브가 있다면 한번 장착해보고 작동이 원활하게 되는지도 확인해보자.
2-4. 셔터
구형 수동 카메라들은 미러스프링이 오래되어서 셔터 속도에 맞춰서 미러가 제대로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예를들어 셔터속도는 1/1000초인데 미러는 올라가는 중이거나 한다면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 경우 사진의 한쪽이 검게 나오게 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카메라 뒤뚜껑을 열고 형광등 같은 밝은 물체를 바라보면서 모든 셔터 속도에서 제대로 형광등이 보이는지 아닌지 확인하면 된다.(물론 렌즈는 빼고 테스트할 것!)
다음으로 셔터 속도가 제대로 맞는지 확인을 해보자. 이를 알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카메라가 한 대 있어야 한다. 아는 사람과 같이 갈 경우, 작동에 문제가 없는 카메라를 한 대 같이 갖고 가는 것이 좋다. 없다면 샵에서 볼 때 좋아보이는 카메라 한 대를 꺼내서 두 카메라의 셔터 떨어지는 속도가 같은지 확인해보자.
대부분의 카메라가 고장이 날 때는 저속 셔터가 말을 안듣게 된다. 대부분의 카메라가 저속 셔터로 B다음으로 1초가 있으므로 시계를 보면서 1초를 먼저 체크해본다. 그 이하 속도(예를 들어 2초, 4초, 8초)가 있다면 역시 시계를 보면서 체크해보자. 같은 요령으로 이번에는 두 대의 카메라를 같이 놓고 비교를 해보자. 속도를 점차 높여가면서... 이상이 있다면 이는 절대 수리해서 쓸 수 있는 제품이 아니니 미련을 버린다.
다음으로 셔터 막에 손상 여부가 있는지 확인한다. 이는 눈으로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기름이나 구겨짐이 있는지 확인해보자. 구형 카메라의 경우엔 이것이 헝겁으로 되어있어 이상여부를 알기가 쉽지 않은데 빠른 셔터 속도로 놓고 10여차례 장전, 촬영을 반복해보자. 문제가 있는 제품이면 셔터가 엉킨다.
눈으로 볼 때 멀쩡 하더라도 셔터가 망가져서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 놓는 경우가 있다. 예를들어 시리얼번호가 N8*** 로 시작하는 민무늬셔터의 FM2가 벌집 셔터로 되어있다면? 또는 반대의 경우라면 이는 당연히 셔터가 고장나서 다른 제품으로 교체해 놓은 것이다. 주의하자. 나사를 푼 흔적 있는지 말이다.(구형 FM2는(벌집무늬 셔터) 시리얼 번호 앞에 N이 없으며, 신형 FM2중 벌집무늬는 N7***로 시리얼이 시작되고 민무늬는 N8***로 시작된다. 관련글 참조)
2-5. 미러(그림 A의 9번)
미러에 흠집이 있는지 없는지 보자. 흠집이 어느정도 있는 것은 상관이 없으나 잔스크레치가 매우 많이 있다면 이는 곰팡이를 제거하면서 생긴 흔적이거나 막쓴 카메라일 가능성이 높으니 구입하지 말자!
2-6 핀트 스크린
파인더를 들여다봤을 때 파인더 내부에 먼지가 너무 많다면 안사는 것이 좋다. 오래된 제품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며 핀트 스크린에 스크래치가 나있는 제품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저가형 카메라들은 핀트 스크린을 교환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지만 고급 기종들은 핀트 스크린이 교환가능하므로 깨끗한 제품으로 바꿔줄 수 있다고 하면 바꾸자.
간혹가다가 격자스크린이 달린 제품이 있는데 가급적이면 격자 스크린이 부착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격자 스크린은 구도를 잡을 때, 수평선이나 지평선을 찍을 때 매우 용이하다.
2-7. 노출계
노출계는 셔터 속도 만큼이나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부분이며, 이것이 잘못 될 경우엔 좋은 사진을 찍는 것이 불가능하니 매우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부분이다. 이 것 역시 제대로 된 카메라를 같이 가져가서 테스트를 해봐야 한다. 요즘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카메라들은 AE 기능을 갖고 있는데(FM2, MX등의 완전 기계식 제외) 두 카메라를 모두 셔터스피드를 A에 놓고 동일한 조리개 수치로 맞춘 후 같은 광원을 바라볼 때 동일한 셔터 속도를 지시하는지 살펴본다. 조리개가 바뀜에 따라서 셔터스피드도 변화되는지 살펴보자.
측광 방식이나(평균측광, 중앙부 중점 측광, 스팟측광 등) 노출계 측광 소자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니 큰 오차가 아니라면 괜찮다. 그렇지만 1Stop이상 셔터 속도가 차이나게 된다면 의심해보아야 한다.
오차를 줄이면서 테스트 하기 위해서는 균일한 밝기를 갖고 있는 넓은 피사체에 카메라를 가깝게 들이대서 파인더 안에 가득 차게 한 후 테스트 하는 것이 좋다. 흰색 옷을 입은 사람의 등 같은 경우가 좋은 테스트 대상이다.
2-8 씽크로 동조
카메라 플래시는 셔터가 열리는 순간에 정확하게 플래시발광이 이루어진다. 그런데 문제가 생긴 카메라는 이것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여기서 잠시 셔터가 움직이는 원리를 알아보자.
우리가 사용하게 되는 일반적인 수동카메라는 셔터를 카메라 내부에 내장하고 있는 포컬 플레인 셔터(Focal plane sutter)이다. 그런데 이러한 셔터 방식은 고속의 셔터 속도에서 플래시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셔터 속도를 1/125초로 맞췄을 때, 카메라 셔터 버튼을 눌러 셔터가 찰~ 하고 열리는 순간 셔터는 왼쪽이나 위쪽부터 열리기 시작한다.(선막 열림) 그러다가 1/125초가 다 지나게 되면 셔터는 오른쪽이나 아래쪽으로 이동이 되어 닫히게 된다.(후막 닫힘) 이 동작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여간해서는 눈으로 확인이 불가능하다. 아래 사진은 그 원리를 모식적으로 보여준다. 셔터의 속도가 빨라지면 빨라질수록 선막과 후막의 간격은 좁아지게 된다.
즉, 플래시를 터뜨릴 때 선막이 제대로 열리기도 전에 후막이 닫혀 버린다. 아래 사진이 매우 고속의 셔터속도라면 1,2 번 정도에만 플래시 빛이 터지고 3,4,5번에는 빛이 도달하지 않게 된다.
상단 사진 : 실제 이 사진처럼 셔터가 움직이지만 우리의 눈은 그 동작이 너무 빠르기 때문에
제대로 볼 수 없지만 원리는 윗 사진과 같다. 사진 출처 : 존업튼, 바바라 런든의 사진
그렇다면 이를 어떻게 테스트 할 것인가.
먼저 카메라 가게에 있는 플래시를 하나 달라고 하자. 씽크로 코드가 있는 제품을 부탁한 후 코드를 그림 A의 14번 같은 곳을 찾아 연결하자.(X접점, FP접점도 있는데 그곳에 꼽지 않도록 주의하자. 이 접점은 고속 플래시 발광 모드에 사용되며 특정 카메라에 존재한다.) 그런 후 셔터속도를 붉은 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속도에 맞춘다. 이를 X Time 이라 하며 고급의 카메라일수록 이 속도가 빠르다. 다 연결한 후 셔터를 장전하고 누르면 플래시가 같이 터지는가? 터진다면 합격이다. 다음으로 상단 핫슈에 (보통 팬타 프리즘의 상단에 있음) 플래시를 꼽고 마찬가지로 테스트 한다. 플래시가 터지면 성공
다음으로 렌즈를 빼고 카메라 뒤 뚜껑을 연다. 카메라를 X Time으로 세팅을 하고 플래시를 연결한채로 어두운 곳을 바라보고 선다. 셔터를 장전한 후 눌렀을 때 셔터가 열리면서 플래시 빛이 모두 다 보이는가?(가려져서 어두운 부분이 있는지 체크) 다 보이면 합격이다. X Time 보다 빠르게 셔터속도를 세팅한 후 안된다고 우기지 말고 반드시 X Time 세팅을 한 다음에 테스트 하자.
2-9. 팬타 프리즘
카메라를 떨어뜨리게 될 때 가장 충격을 많이 받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팬타 프리즘이다. 보통 팬타 프리즘이 있는 곳에 Nikon, Canon등의 메이커가 쓰여지는데 이 팬타프리즘이 혹시나 깨진 곳은 없는지 확인해보자. 중저가형 카메라는 확인이 쉽지 않은데 렌즈를 빼고 흔들어보는 방법 밖에는 없다. 반면, 펜타프리즘이 분리되는 고급형 카메라(Nikon F2, F3, Canon F-1, New F-1, Pentax LX 등)는 팬타프리즘을 분리한 후 들여다보면 깨진 곳이 보인다.
다음으로 그림 A의 1번 같은 곳이 왠만한 카메라에 다 있는데 이는 파인더 안에서 렌즈의 조리개 수치를 볼 때 쓰는 작은 창이다. 의외로 이 창이 망가진 경우가 많으며 그럴 경우 렌즈를 끼우고 파인더를 들여다 볼 때 그 창에 조리개 수치가 안보이게 된다. 주의하자.
2-10. 그밖에...
미러업이 되는 기종은 문제 없이 미러가 올라가는지, 셀프타이머는 제대로 작동 되는지, 피사계 심도 미리보기 버튼은 문제 없이 작동 되는지, B셔터는 잘 되는지(천체사진을 찍을 때 가장 중요!), 바디캡, 렌즈캡은 다 주는지, 필름 카운터가 촬영할 때마다 제대로 넘어가는지, 뚜껑을 열면 다시 0으로 세팅이 되는지, 다중노출이 되는 제품일 경우 제대로 되는지 확인하고, 수건과 에어브러시등도 무료로 주는지(돈을 지불하기 전에 물어보자~ ^^;)도 알아보자. 물론 왠만한 곳에서는 다 주지만...
또 중요한 부분으로 셔터 와인더가 불안정한지 테스트 하는 것이 있다. 수동 카메라에서 장시간 노출 중 다시 와인드(장전)를 시킬 경우 셔터가 부서지게 될 수 있고 이를 수리한 제품은 언젠가 다시 수리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얼마전 Rollei 제품을 구입했다가 이와 같은 현상 때문에 반품시킨 적이 있는데 알 만한 사람도 실수하는 부분이 이곳이기 때문에 매우 주의를 요한다.
질문: 동영상 파일 확장자
답변: 동영상 파일 확장자
확장자가 'AVI', 'MOV', 'MPEG', 'ASF', 'RM'인 것은 동영상 파일이다. 대개의 PMP는 'AVI', 'MOV', 'MPEG' 파일을 쓴다. 각 확장자마다 어떤 특징이 있을까?
AVI
AVI란 말은 '오디오 비주얼 인터리브(Audio Visual Interleaved)'의 약자로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든 사운드와 동영상 파일이다. 디카나 캠코더 등으로 촬영한 영상과 음성파일이다. 윈도우 3.1을 쓸 때 마이크로소프트 독점의 '비디오 포 윈도우(Video for Windows)'라는 응용 프로그램을 깔아야 볼 수 있었지만 윈도우 95부터는 운영체제에 코덱이 들어있어서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MOV
애플사에서 만든 파일 형식으로 '퀵타임 무비(QuickTime Movie)'라고 한다. AVI보다 압축률이 높고 화질도 좋다. MOV 파일은 매킨토시와 윈도우에서 모두 실행이 된다. 최근 많은 디카에서 쓰는 포맷으로, 편집이 쉽고 동영상 중 한 장면을 캡처하는 기능이 있어서 순간 포착에도 유리한 편이다.
MPEG
국제 동영상 표준화 그룹(Moving Picture Expert Group)에서 만든 형식으로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압축효율이 좋다. 시간에 따라 연속으로 변화하는 동영상 압축과 코드 표현을 통해 정보의 전송이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1991년 디지털 저장 매체용 압축 규격 mpeg1과 1994년 디지털 방송용 압축 규격 mpeg2가 있고 그 외에 mpeg4, mpeg7이 있다. mpeg파일은 윈도우미디어플레이어로 볼 수 있다.
|
|
 
|
글쓴시간 : 2012-04-13 18:24:52 |
|
|
|
|
|
|
|
Home